산림청은 올 상반기 '산림 내 불법훼손 행위'가 1373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적발된 피해면적도 373ha(작년 71ha)에 달했다. 경제적 피해 금액으로는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위별로는 △불법 산지전용 1013건(204ha) △무허가 벌채 및 도벌 244건(156ha) △그 외 임산물과 희귀수목 불법 채취 행위 116건(13ha) 등이다.
산림청은 불법산림 훼손행위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산림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공무원과 산림감시원 등 총 8742명의 단속인력이 강도 높은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림 내 무단입산 등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과거와 달리 단순 계도보다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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