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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불안하다 느낄수록 체감 건강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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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불안하다 느낄수록 체감 건강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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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고려대 교수팀
서울 25개 구 지표 분석



[ 임근호 기자 ] 거주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주민은 자신의 건강 상태도 나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보건행정학과의 김승섭 교수와 박기수 겸임교수,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원의 허종호 씨 등으로 이뤄진 ‘안전과 건강 연구팀’은 서울 25개 구의 지표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BMJ 오픈’ 최신호에 실렸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거주 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주민 비율이 8%포인트 높아지면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여기는 비율은 14%포인트 낮아졌다.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거주지의 안전 체감도가 주관적인 건강 체감도에는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거주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나아가 위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사회적 지지가 약해져 결국 객관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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