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 이승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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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휴일에 인사를 발표한 것”이라며 “2기 내각 구성 완료를 계기로 경제 활성화와 국정과제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정부’ 만들기 박차
박 대통령은 지난주 관저에서 휴가를 보내면서도 문체부 장관 인선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속도전을 강조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인사 실패 논란 등으로 상반기에는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며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이제 분위기를 전환해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와 국정 운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주 통일준비위원회 1차회의, 문화융성위원회 회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하순에는 무역투자진흥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연이어 주재하는 등 경제 활성화 행보를 이어간다.
○게임·애니메이션·디자인 육성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체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권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의 발탁으로 문체부가 애니메이션 산업과 게임콘텐츠 사업, 디자인 산업 등을 육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자는 8년간 홍익대 영상대학원장을 지냈고, 같은 대학 광고홍보대학원장과 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후보자 신분이어서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청문회 이후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없다”고 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 후보자
△충북 청주(57) △경동고,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영상대학원장·시각디자인과 교수
▶김영석 해수부 차관
△충남 아산(55) △천안고, 경북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7회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 사무차장
도병욱/이승우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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