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 시카고 컵스와의 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헨리 라미레즈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라미레즈는 양팀이 2대 2로 균형을 맞춘 연장 13회 홈런포를 쏘아올려 전날 컵스에 패한 팀을 구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뒤 2-2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 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낮아졌다.
연장 끝에 컵스를 물리친 다저스는 이날 뉴욕 메츠에 2-4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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