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급락중인 가운데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인 토비스의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59분 현재 토비스는 전날보다 150원(1.13%)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의 수익성 부각에 힘입어 이달 들어서만 30% 가량 오른 상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뛰어난 카지노용 40인치 커브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공급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상반기에만 지난해 영업이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328억 원, 영업이익은 30.7% 늘어난 10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3분기 신규 카지노 게임 사업자 납품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LG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수량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