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기성용(25)을 구단에 잔류지키기 위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다음 주 기성용과 협상할 것"이라며 "기성용을 구단에 잔류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완지시티 연고 지역의 일간 웨일스온라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완지시티의 구애는 월드컵 이후부터 본격화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기성용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그의 몸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다 2012년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당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에 사인했다.
첫 시즌을 스완지시티에서 보낸 그는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돼 뛰었다. 이제 기성용과 스완지시티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휴 젠킨스 회장부터 나서 기성용의 잔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에게 그가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이며 우리가 그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말해줬다"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에게 재계약을 제안하고 면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음 주 협상 테이블에 앉아 기성용을 잔류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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