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멀티공간에 가변형 벽체도
[ 김동현 기자 ]
반도건설이 올 하반기 첫 사업으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서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40층, 897가구(전용 59~95㎡)의 대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올 하반기 위례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부동산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최근 KTX동탄역, GTX 착공 등의 개발호재 등과 함께 전셋값이 상승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많이 소진됐다.
이 아파트는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버스정류장과 동탄역이 가까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복합화초등학교가 단지 앞에 있고 초중고 교육벨트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은 단지 내 상가를 통해 누릴 수 있다. 시범단지 내에는 대형 중앙공원도 자리잡을 예정이어서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이 밖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주부멀티공간, 가변형 벽체 등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평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평면에 강점을 보여줘 왔던 반도건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단지”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이 아파트 외에도 오는 9월에 대구와 양산지역에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달성2차 산업단지에 짓는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대구 국가산업단지의 첫 민영분양 아파트다. 대구 동남권 첨단복합도시인 테크노폴리스가 성공한 이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 양산신도시의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분양도 예정돼 있다.
지난 3월 동탄 2신도시에 짓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은 평균 2.5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고 100% 계약을 달성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미 성공적인 분양 결과로 ‘교육특화 아파트’로 인식되고 있다”며 “새롭게 진행하는 분양 사업지에서도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031)8003-18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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