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시티2' 제시카 알바
할리우드 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이하 씬 시티2)'에서 스트립 댄서로 변신한 배우 제시카 알바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국제 코믹콘 2014(Comic-Con International 2014)에 제시카 알바를 비롯한 '씬 시티2' 주연 배우들이 참가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작 '씬 시티'에서 범죄와 부패로 얼룩진 죄악의 도시의 아름다운 스트립 댄서로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낸 제시카 알바는 이번 '씬 시티2'에서 복수를 꿈꾸는 '밤의 여신' 낸시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제시카 알바가 맡은 낸시는 씬 시티의 '절대 권력' 로어크의 눈을 피해 변두리 바의 스트립 댄서로, 무법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유일한 천사 같은 존재이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을 지켜주던 형사 하티건(브루스 윌리스 분)을 잃고 난 후 '밤의 여신'으로 새롭게 태어나 로어크에게 정면 대결을 선포한다.
원작에는 하티건의 죽음 이후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지만 원작자이자 감독인 프랭크 밀러가 이번 영화를 위해 낸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한 것으로 알려져 영화 속 제시카 알바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성인을 위한 히어로물 '씬 시티2'는 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조셉 고든 레빗, 에바 그린,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등 할리우드 초특급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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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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