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주민들의 발명의식 고취와 아이디어 개발 활성화를 통한 발명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2014 부산시민 발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부산지식재산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산업분야에 걸친 발명아이디어로 발명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식재산센터는 8월 14일까지 발명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8월 말 1차 아이디어 평가를 실시해 상위 14개 아이디어 선정자에 대해 아이디어 구체화 교육을 실시하고, 발명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도면 제작 및 3D 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11월 말 2차 심사에서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4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 사업화 의지, 실용성, 기술성, 사업성 등을 최종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정해 시상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부산광역시장상,특허청장상) 2명, 금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2명, 은상(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발명진흥회 부산지회장상) 4명, 동상(부산지식재산센터장상,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장상) 6명이며, 부산지식재산센터에서 발명장려금을 지원한다.
우수 작품은 오는 12월 4일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2014 부산 국제 발명?신기술 박람회’에 전시되며, 선행기술조사 분석 및 국내 출원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민의 발명아이디어는 8월 14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btp.or.kr)에서 신청서 등 관련양식을 내려받아 우편(부산광역시 강서구 과학산단1로60번길 과학기술진흥센터 501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창업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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