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여성 행시 합격자', '첫 번째 여성 1급 공무원' 등의 타이틀을 보유한 대표적 여성 고위 공직자이자 보건복지 행정 전문가.
1981년 25회 행정고시에서 여성으로서는 혼자 합격해 전재희 전 복지부장관(13회)에 이어 두 번째 행정고시 출신 여성, 복지부(옛 보건사회부) 최초 여성 고시 사무관으로 주목받으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0년간 복지부에서 장애인복지심의관·인구아동정책실장·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아동·노인·건강·연금 등의 거의 모든 복지·보건 분야에서 관련 행정을 지휘했다.
특히 인구아동정책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정책총괄관을 역임하면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인 '새로마지 플랜 2010' 수립을 주도,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시절에는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보육전자 바우처 도입, 장애인연금제 도입, 공직연금체계 구축에 힘썼다.
2011년 퇴임 후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고, 이듬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서 현실 정치에 참여한 뒤 새 정부 출범이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관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복지부와 청와대 내부에서는 보건복지 분야에 두루 실무 경험을 갖춘데다,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도 빼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변호사인 배우자 박수복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충북 제천(55) ▲ 서문여고 ▲ 이화여대 법대 ▲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인구아동정책관·아동청소년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