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를 접견한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일본 정계 인사를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대통령 취임식 즈음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이번 접견은 서울시의 초청으로 도쿄 도지사로서 1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스조에 지사 측의 적극적인 예방 요청에 청와대가 호응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마스조에 지사는 방한에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방한 계획을 보고했고,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일본 언론에 밝혔다. 이번 접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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