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01

  • 39.53
  • 1.61%
코스닥

685.94

  • 10.10
  • 1.49%
1/3

北 "나진·하산 물류사업, 南 참여 환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김대훈 기자 ] 북한이 한국 기업의 나진·하산 물류 프로젝트 참여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정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나진 지역 2차 실사를 다녀온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측 인사들은) 기본적으로 남측의 투자에 대해 좋다는 반응이었으며 이를 토대로 남북관계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북한은 나진·선봉 경제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 러시아 철도청과 함께 합작사 ‘나선콘트란스’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나진(북한)~하산(러시아)을 잇는 총연장 54㎞ 철로 개보수 공사를 마쳤고, 지난 18일 나진항 3부두 보수공사도 끝냈다.

정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 회사의 러시아 측 지분을 50%가량 매입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코레일·포스코·현대상선 등 민간 3사와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단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나진항을 둘러보고 사업성 검토를 했다.

정부 관계자는 “나진항 3부두가 18일 준공돼 석탄 등 화물을 실어나를 수 있는 항구 설비가 완성돼 있다”며 “러시아 측과 협의만 하면 당장이라도 나진~포항 간 석탄운송 시범 운항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3사의 사업성 검토가 끝나면 러시아와 지분 매입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