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제습기를 비롯한 여름 가전제품과 다양한 여름 침구류를 집중 방송한다. 홈쇼핑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준다.
현대홈쇼핑은 23일과 24일 제습기를 연이어 판매한다. 실내 습도를 낮추는 기능이 있는 제습기는 빨래를 말리는 데도 활용할 수 있어 여름철 필수 가전 제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3일 오후 10시50분과 24일 오후 9시45분 ‘위닉스 뽀송 제습기’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건조한 겨울에는 습기를 공급해 주는 에어워셔로 활용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45만9000원.
23일 오후 7시35분엔 ‘삼성 에어컨 Q9000 홈멀티형’을 선보인다. 실외기 한 대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 등 두 대를 사용할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제습 기능도 갖췄고 초절전 인버터를 이용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가격은 176만9000원이며 현대홈쇼핑은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청소기와 선풍기를 준다.
열대야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여름용 침구류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24일 오전 7시15분엔 ‘피에르 인견 침구 카펫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사용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냉장고 이불’로 불린다. 수면 중 몸에서 나는 땀을 잘 배출하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시원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이불 카펫 베개커버 등을 한 세트로 묶어 판매한다.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한 장점도 있다.
24일 오후 2시40분엔 ‘은성 면삼베 터치 이불패드 세트’를 판매한다. 이불 패드 베개커버 등 세 가지를 한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다. 공기가 잘 통하고 삼베 특유의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침구류라고 현대홈쇼핑은 설명했다. 가격은 킹사이즈가 7만9900원, 퀸사이즈가 5만9900원.
26일 오전 6시부터는 ‘히라카와 쿨젤매트’ 판매 방송을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히라카와 쿨젤매트는 냉각 효과가 있는 젤을 내장재로 사용한 제품이다. 매년 여름 큰 매출을 올리는 제품이라고 현대홈쇼핑은 설명했다. 가격은 7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낮아졌다.
26일 오후 9시40분부터 한 시간 동안은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여행가방 5종 세트’를 21만9000원에 판매한다.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인 샘소나이트가 선보인 신상품이다. 특대형 소프트케이스, 기내용 소프트케이스, 보스턴백, 크로스백, 보호커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홈쇼핑은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겨냥해 여행가방 판매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26일까지 TV 방송 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장광효 여행용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디자이너 장광효 브랜드의 제품이며 세로 길이가 20인치로 비행기 안에 갖고 들어가기에 무리가 없다. 오렌지와 블루 두 가지 색상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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