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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맞는 약] 여름 되면 가렵고 분비물 증가…원인균부터 제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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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민감 부위 관리
여성청결제'지노베타딘'

사용해본 여성, 93%가 재구매
꽉 조이는 옷 피하고 생활습관 점검을



[ 조미현 기자 ] 여름철을 맞아 여성청결제 사용이 늘고 있다. 실제로 더운 여름철에 여성 10명 중 7명이 민감한 부위의 가려움, 분비물 증가를 경험했다는 통계가 있다.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관련 질환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어떤 기준으로 여성청결제를 선택해야 할까.

원인균 제거 가능해야

일반적으로 여름이 되면서 여성청결제 사용을 고민하는 여성들은 흔히 지인 추천을 받거나 인터넷 검색을 한 후 드러그스토어나 로드숍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접근이 쉬운 데다 증상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해 구매가 편리한 장소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청결제는 비누나 바디워시 제품과 달리 민감 부위의 관리를 돕는 제품인 만큼 보다 꼼꼼한 선택 기준으로 골라야 한다.

예컨대 무턱대고 타인의 말을 믿기보다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얼마나 오랜기간 사용되고 있는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김현영 산부인과 전문의는 “최근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단순히 자주 씻는 것보다 알맞은 제품과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노베타딘처럼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여성 부위 건강에 도움이 되고 냄새, 가려움,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여성청결제 지노베타딘은 93.8%의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는 장수 제품이다. 여성 민감부위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여성청결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포비돈 요오드 성분을 함유해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없애고,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해 유익균을 회복시킨다.

생활 습관 점검도 필수

고온다습한 환경과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을 찾게 되는 여름철에는 냄새, 가려움, 분비물 증가 등 민감한 부위의 불편한 증상이 더욱 쉽게 나타난다. 따라서 평소보다 세심한 관심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스키니진이나 보정 속옷, 스타킹 같은 꽉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은 가급적 자주 입지 말고,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습한 환경은 각종 세균의 번식을 증식시켜 여성 질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이나 땀, 비에 젖은 옷이나 수영복, 요가복 등 젖은 운동복을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물놀이를 갔다 왔거나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 시즌에는 여성청결제를 주 1~2회 사용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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