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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株 담고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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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현 기자 ]
올해 ‘마른 장마’로 비오는 날이 줄면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여기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주’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바캉스주라고 하면 항공사와 여행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요즘 들어선 캠핑이나 렌털, 카지노와 게임으로 바캉스주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무조건 해외여행을 가는 것보다 자신의 사정에 맞게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면서 여름을 즐기는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 속 주식은 캠핑 관련주다. 최근 캠핑 열풍에 서울 근교 주요 야영장은 수개월 전부터 예약이 다 찼다. 캠핑 전시회마다 관람객이 넘쳐난다. 한국 캠핑 시장은 2008년 2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500억원 규모로 커졌다. 6년 동안 20배 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 올해는 전년 대비 33% 성장한 6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캠핑 열풍에 부탄가스 캔 제조업체 대륙제관태양의 주가가 급등했다. 대륙제관은 지난해 4.5%이던 영업이익률이 올해 6.2%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인 길상 류태형 대표는 “근래 캠핑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캠핑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부탄가스 캔을 제조하는 대륙제관과 캠핑용 버너와 의자 등을 판매하는 파세코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3만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는 데다 베이비붐 세대의 관심이 캠핑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 이마트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핑용품을 구매한 40대 이상 고객 중 미니 텐트 등 솔로캠핑 용품을 재구매한 비중이 32.5%에 달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소비 활성화 등에 힘입어 일본과 호주는 1인당 GDP 3만달러 돌파 전후 시점에서 캠핑산업 성장 모멘텀이 가장 강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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