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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아이갓씨’ 원작자와 저작권 공동분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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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프라이머리가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아이갓씨(I Got C)’의 저작권을 해외 원작자와 공동분배하기로 합의했다.

7월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프라이머리가 지난해 11월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결성한 ‘거머리’로 발표한 곡 ‘아이갓씨’의 저작권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머랄드 곡의 원작자 데이비드 슈얼러스 등 6명과 공동 분배하기로 했다.

‘아이갓씨’는 발표 당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지만 일부분이 에머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휩싸였다. 슈얼러스도 이 논란에 대해 의견을 내면서 의혹이 증폭되자 ‘무한도전’ 측은 프라이머리와 협의 끝에 음원 판매를 중단했다.

의혹이 제기되던 당시 프라이머리는 “표절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에메랄드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코리아의 중재로 수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저작권 분배에 합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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