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과학과 인문·예술·디자인의 융합을 강조했다.
최 장관은 19일 대학생 예비 창업가와의 간담회에서 "기술·산업·경제발전이란 게 사실은 어느 순간 점프해서 발전하는 측면이 있다" 며 "이것이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예술·디자인을 융합,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러다임 변화의 원동력인 상상력이 역사·문화·예술 등에서 도출된다는 것.
그는 또 학생들에게 먼 미래를 내다보며 열정을 갖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최 장관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국내 융합연구의 산실인 KAIST 바이오융합연구소 등을 차례로 찾아 벤처·창업기업 직원들과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현장투어에서 '열정', '융합', '소통', '꿈' 등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최 장관은 이날 현장투어에서 '친근하고 젊은 장관' 행보를 보이려 애썼다. 그는 점심에 판교 테크노밸리의 창업가들과 선 채로 담소를 나누며 피자로 먹었고, 저녁에는 카이스트 연구원 및 예비 창업가들과 '치맥'을 즐기며 격의 없이 대화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장관 스스로 현장에 밀착한 정책을 펴려고 노력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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