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한동대는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해안 에너지·환경·법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총 10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한동대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지역전략유형'에 선정됐다. 이 유형은 권역별로 3곳의 대학을 선정하며 대경강원권에서 경북대, 영남대와 함께 사업단에 선정됐다.
한동대는 이번 사업이 포스텍(포항공대)과 협력해 공동으로 선정된 최초의 국가 재정지원사업이라고 전했다.
학교 측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전략산업인 환경·에너지산업과 연계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환경·법 융합 교육 △에너지·환경 미래가치 창출 교육 △에너지·환경·법 지역 현안 해결 등 3대 목표 달성에 힘 쏟을 방침이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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