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성창기업지주에 대해 부산 다대포 해양특구 개발 사업으로 부지 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성창기업지주의 주력 제품은 성창기업과 성창보드가 생산하는 합판, 마루 그리고 보드이며, 성창기업지주 전체 매출의 90% 를 웃돌고 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성창기업지주의 부산 다대포 본사 부지는 15만1634㎡(4만5869평) 규모로 부산시와 사하구청에서 추진 중인 해양특구 개발 사업 영역내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대포는 부산시 해양관광특구 개발 관련 핵심 구역 중 하나이며, 약 300억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해수욕장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6년 부산지하철 1호선이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성창기업지주의 본사 부지 가치는 더욱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판가격 인상과 보드 원재료 공정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2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김 애널리스트는 "리우크리에이티브의 손실 또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더욱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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