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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KOREA] 매년 SW경진대회…'한국의 저커버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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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미래다

17개 시·도에 SW영재 양성기관 설립
새 교과과정에 SW 정규 과목 추진



[ 김보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삼성전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초·중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에 나선다.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인재를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디지털 경제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조기 교육이 선결 과제라는 인식에서다. 미래부와 삼성전자, 한국경제신문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W 교육 강화’ 한목소리

세계 각국에는 요즘 소프트웨어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경제 강국인 북미와 동아시아, 북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영국은 올해부터 5~16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컴퓨팅’ 과목을 필수적으로 가르친다. 일본은 2012년 ‘정보’ 과목을 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으로 채택했고, 인도와 이스라엘도 초·중학교에서 컴퓨터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미래부와 삼성전자, 한국경제신문은 내년 교육과정 개편안에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방안이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학교 운영과 정보 교원 양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영재를 기르기 위해 미래부는 17개 시·도에 지역 거점 소프트웨어 영재 양성기관을 설립·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주니어 소프트웨어 페스티벌(가칭)’이라는 이름의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미래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영재로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멤버십 자격을 획득한다. 삼성전자가 매년 50명가량을 선발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조기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SW 인재가 글로벌 경쟁력

그동안 한국경제신문은 ‘스트롱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를 강조해 왔다. 스트롱코리아 캠페인은 창의 인재를 양성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의 연중기획 캠페인이다. 지난달 19일엔 미래부와 함께 ‘창의인재를 키우자’는 주제로 ‘스트롱코리아 창조포럼 2014’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혁신 전략은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언급된 이후 정부 주요 대책에 포함됐다. 미래부와 교육부를 중심으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태스크포스(TF)’도 꾸려졌다. 지난 4월부터는 미래부가 교육부 주관 교육과정 개정 정책연구에 참여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 미래부는 네이버 삼성전자 등과 민·관 협력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교육하기 위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후 시간에 진행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는 올 1학기 수도권 초·중·고 121개교 3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210개교 5100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연간 1만명 규모로 확대해 2017년까지 4만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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