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들어 일본경제가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본격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일본 주요 기업들의 여름 보너스 인상률이 8.48%로 일본경제의 거품 붕괴 이전인 19880~90년 대 수준(7%)를 넘어설 정도로 기업들의 실적도 좋다.
내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은 9월1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2회 일본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일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전문가들이 나와 양국간 갈등을 풀고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제학자들은 주제발표에서 양국 거시경제, 소비시장, 식량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공개한다. 지난 6월 열린 1회 일본경제포럼은 참가자들과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제2회 일본경제포럼의 주요 발표자는 ▲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한일 경제 50년 회고와 협력 방향) ▲ 이원덕 국민대 교수(한일 외교관계 개선 전망) ▲ 이정희 중앙대 교수(한국 유통환경 변화 이해) ▲ 최상철 일본 류츠대 교수(일본 소비시장 특성과 신 마케팅 전략 필요성) ▲ 이춘규 경제학 박사(한일 농업 비교, 선진국 일본의 전략과 시사점)이다.
일본 기업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기업 관계자 및 일본 전공 학생들에게 유익할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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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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