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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스타들의 수다] Miss A 민 “‘형준이와 대준이’ 콜라보~ 하고 싶어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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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영 기자] 바야흐로 개성시대.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도 패셔니스타를 막을 수는 없다. 자신만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기 위해 케이팝 아이돌부터 특급배우까지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에 맞춘 패션감각은 한여름의 열기가 무색할 정도로 서늘한 느낌이 들 정도다.

무대의상부터 콘셉트 그리고 사복패션, 행사장 패션, 공항패션까지. 요즘 아이돌들은 신경 써야 할 패션이 너무 많아졌다.

한류를 호령하는 k-pop 아이돌들도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스틸컷이나 무대 모습이 있어 난감한 순간이 많았다. 그중 무대에서나 두꺼운 메이크업과 짙은 스모키의 모습을 주로 봤던 미쓰에이 멤버 중 유독 눈길이 많이 갔던 민.

민의 소녀스럽고 순수한 모습을 이끌어 내기 위해 '특급패션이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너무나 사랑스러웠으며 ‘민’만의 큐트함이 녹아있었다. 한 신 한 신 몰입하면서 디테일이 돋보였던 화보와 인터뷰는 그동안 무대에서만 보여줬던 민의 모습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단독으로 인터뷰하는 거 처음이에요"라는 말에 이제서야 만난 반가움과 아쉬움이 반반이었다. 예능에서나 MC로서 민이 보여준 실력과 끼는 정말 변화무쌍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당당함과 질문한 기자의 마음까지 빵~ 뚫리게 하는 답변을 구사하는 미쓰에이 민.

JYP 엔터 족보로서는 단연코, 연습생 8년 이상의 탑이자 고조할머니 같은 존재 민과의 좌충우돌 인터뷰 [스타들의 수다]로 들어가 보자.    


Q. 단독으로 인터뷰한 적?
없는 것 같아요.

Q. 단체 인터뷰할 때 거의 매번 대표로 답변한 것 같다.
   말솜씨가 가장 좋아서 그런 건가?
네 그랬던 것 같아요(웃음)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멤버들 중에 한국어는 잘하는 편이죠(웃음) 아무래도 언니 두 명이 중국인이다 보니까, 그리고 수지도 워낙 어린 나이게 데뷔를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수지도 그렇고 다 잘해요(웃음)

Q. 작은 체구에도 내공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끼가 있다면?
저희 아빠가 기타를 되게 잘 치세요. 그리고 저희 할머님이 10대였을 때 연극단 따라다니다가 증조할머니한테 머리를 빡빡 밀렸다고 하셨었어요. 아빠 쪽 분들이 끼가 많으신 것 같아요(웃음)

Q. 연습생활이 엄청 길었는데, 데뷔 후에 부모님께 효도를 많이 했나?
용돈도 드리고 하죠. 효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Q. 오래 준비했지만, 만약 가수가 안 됐다면?
음악 쪽에서 계속 일을 했을 것 같아요. 가수가 아니더라도 작곡을 배워서 작곡가가 된다든지, 제가 춤추는 걸 너무 사랑하니까 댄서가 된다든지요.

Q. 솔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생각만 있는 게 아니고 저는 너무 하고 싶죠. 저는 원래 미국에서 연습할 때는 솔로 데뷔를 생각하고 연습했었는데,(하하) 그래서 아직까지 그 욕망이 있어요.


Q. ‘민’만의 전혀 다른 컬러, 현재 솔로 여가수 중 민이 생각하는 멘토?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랑은 되게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해외 쪽도 너무 많죠. 저는 약간 시애라(ciara) 같은 느낌. 매니쉬함이 있어야 해요, 보이쉬 하고. 하늘하늘한 여성스러움보다는 파워풀한 섹시함이 있는 아티스트를 좋아해요(웃음)

Q. 무대연출, 카메라 촬영 등 디렉팅은 어디까지 관여하는가?
거의 다 참여해요. 의상, 노래, 춤, 뮤직비디오 제작 등(웃음) 아직 공개하진 않았는데 제가 얼마 전에 혼자 준비한 프로젝트가 있어요. 안무를 직접 짜고 감독이 돼서 직접 연출한 댄스뮤직비디오예요. 제 친구가 댄서여서 같이 촬영했어요(웃음) 이미 촬영은 다 끝났는데 아직 공개는 안 됐어요.

비디오를 3개 찍었는데,
하나는 해외 댄서 안무 중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걸 똑같이 카피했어요.
다른 하나는 미쓰에이 수록곡 중에 제가 좋아하는 ‘립스’라는 곡에 안무를 짜서 한강에 가서 찍었죠. 마지막은 비욘세 노래에 안무를 짜서 찍었어요. 공개를 빨리해야 하는데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거는, 셀프 마케팅이잖아요 디렉팅도 했고 안무도 짰고.

올해 안에는 공개할 거에요. 박진영 사장님한테 말 안 하고 제가 찍고 다 촬영 끝나면 회사에 보내요. 그래서 컨펌이 나면 공개하는 거고 컨펌이 안 나면… 모르겠어요(웃음)
하나는 컨펌이 났는데, 비욘세 노래가 좀 야해요. "파티션이라는 곡에 선미의 보름달 소파 춤을 보면서 구상이 떠올랐거든요"

Q. 도전하고 싶은 장르
저는 다 좋아요. 힙합도 되게 좋아하고 일렉트로닉, 팝, 알앤비도 다 좋아해요(웃음)

Q. 요즘 시즌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
케스케이드(Kaskade)의 ‘Atmosphere’라는 앨범에 있는 곡들을 다 되게 좋아요. 몽환적이고 소프트한 일렉트로닉 같은. 악기 소리가 되게 좋아요. 진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Q. 보기 중 함께 호흡하고 싶은 가수?
[보기-1.형준이와 대준이, 2.케이윌, 3.제이슨 므라즈, 4.에미넴, 5.디오(엑소)]
형준이와 대준이. 너무 좋아요!!(웃음) 엄청 좋아해요 ‘아니아니아니아니~~’
2위는 에미넴, 3위는 디오, 4위는 케이윌, 5위는 제이슨 므라즈?


Q. 이상형?
“A guy with a beautiful smile and his eyes”
평소 눈빛을 봐요. 커넥션.(하하) 서로 대화할 때 눈빛 있잖아요. 저는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떻다는 걸 혼자 생각해요.
(Q. 외모는?) 잘생기면 좋죠(웃음) 저는 원빈. 해외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너무 좋아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그 눈빛과 연기. 그의 작품을 다 봤어요.
(사진출처: bnt world, 더블유스타 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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