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지수선물이 포르투갈 금융불안 우려를 털어내고 외국인 '사자'에 상승했다.
1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27%) 오른 258.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포르투갈 은행 유동성 악재를 딛고 소폭 상승했다. 웰스파고 은행 등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했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선물은 오후 장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장 후반 북한 미사일 소식에 다시 오름세가 꺾였다.
외국인은 961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285계약 매수 우위였다. 기관만 998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80억 원 순매수, 차익 37억 원 순매도로 전체로는 43억 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 거래량은 10만6603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2636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720계약 늘어난 10만4745계약이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1.23이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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