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2기 경제팀 배당정책 우선주에 유리…현대차 '수혜'
현대자동차 우선주가 2기 경제팀의 배당확대 정책에 따른 수혜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대비 매력도가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2우B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0원(3.53%) 오른 16만1500원을 나타냈다. 현대차우도 5000원(3.34%) 뛴 1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양증권은 현대차 우선주 주가가 우호적인 정책환경과 삼성전자 우선주보다 높은 투자매력으로 인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경문 연구원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배당 정책 방향은 기업 배당 확대 유도와 배당주 펀드 세제 혜택 신설에 맞춰져 있다"며 "현대차 우선주는 이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통주 대비 주가로 인해 삼성전자 우선주보다 매력적"이라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유사하지만 올해 삼성전자 감익과 배당금 감소를 감안할 경우 현대차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보다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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