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빗겨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주(7월 7~13일) 여름 대표 가전제품인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주(6월 30~7월 6일) 대비 75% 급증했다.
에어컨과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 계절가전인 선풍기와 제습기 판매량 역시 전주 대비 47%와 50% 늘었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자 에어컨을 문의하는 고객이 지난 주말 동안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문의 고객 중 절반 정도는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투인원 패키지를 문의한다"며 "냉방 효율을 위해 사용 장소나 목적에 적합한 용량의 에어컨을 고르고 에너지 효율을 잘 따져보는 것이 구입 요령"이라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마트에 입점한 95개 점포를 포함해 전국 430 개 하이마트 매장에서 에어컨 구입시 제품에 따라 최고 20만원 카드 캐시백 혜택, 제습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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