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銀·조합 등도 공개
[ 박종서 기자 ]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가 201개에서 505개로 크게 늘어난다.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까지도 알아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4분기부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의 공개 대상을 모든 금융회사로 확대하고 경영지표 등 영업활동 정보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금감원이 2004년부터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업무보고서 가운데 재무정보 등 금융통계를 뽑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다.
지금까지 공개 대상은 은행·증권사·보험회사·저축은행·카드사 등 1490개 회사였다. 앞으로는 외국계 은행 지점뿐 아니라 농·수·산림조합, 부동산신탁사 등 2925개 금융회사의 정보가 모두 공개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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