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좋은 친구들’ 지성, 주지훈, 이광수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세 배우의 개성 있는 면모가 잘 담겨있어 만족을 더한다.
극의 균형을 안정감 있게 유지하며 묵직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는 지성, 꼭 맞는 수트를 입은 듯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주지훈, 그리고 2014년 최고의 반전이라고 회자될 만큼 큰 존재감을 선보인 이광수까지.
‘좋은 친구들’을 통해 세 배우가 펼쳐낸 압도적인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세 배우의 전혀 다른 오열 연기다.
이미 한 차례 CG로 오인할 만큼 정확하게 또로록 흘러내린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지성과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폭풍 오열을 선보인 주지훈, 그리고 살짝 굽은 등으로 무거운 짐을 진 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이광수까지, 각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 최고의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스크린에 나타나지 않은 캐릭터의 전사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던 지성, 주지훈, 이광수이기에 스틸 한 컷에서도 그들의 연기와 노력이 묻어나고 있다. 그런 세 배우의 노력에 보답하듯이, 영화가 공개된 후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며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묵직한 감정을 담아내야 했지만 ‘좋은 친구들’의 촬영 현장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미있었다는 사실. 영화가 공개된 후 찬사를 받고 있는 세 배우의 연기는 촬영장 밖에서도 빛났던 그들의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온라인에서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던 세 남자의 노래방 열창 장면은, 원래는 시나리오에 없었던 장면이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는 노래방 열창 장면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주지훈은 열창한 나머지 다리를 접 지르는 사고까지 있었을 정도. “영화 홍보가 끝나도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이다. 영화 ‘좋은 친구들’을 통해 정말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전한 지성은 나이는 형이지만 주지훈, 이광수와의 끈끈한 우정에는 나이가 상관없음을 과시했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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