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석학 10개국 300여명 참석...400여편 논문발표
제7회 첨단재료 개발과 성능에 관한 국제학술대회(AMDP 2014)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0개국 이상에서 약 400여 편의 논문이 투고됐다. 세계 각국의 학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7개 부문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발표 주제는 나노소재, 복합재료, 스마트소재, 전자재료 등과 같은 첨단소재의 제조와 평가 및 응용분야 등이다.
‘AMDP(Advanced Materials Development & Performance) 국제학술대회’는 신소재의 제조와 평가부문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1997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에서 창립된 후 3년마다 한국, 일본, 중국, 뉴질랜드 등 각국을 돌아가면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국해양대 조선기자재공학부 김윤해 교수가 의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첨단 재료 분야의 다양한 관점과 성과를 교류하며 개발을 촉진하는 장으로서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에게 학제간 융합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DP 2014’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아주 탁월한 논문은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은 SCI(Science Citation Index)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dern Physics B’에 50여편이 추천돼 게재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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