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유화증권은 9일 카카오와의 모바일 쿠폰 공급계약으로 옴니텔의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옴니텔은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상품을 공급하는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상품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레져 여행 외식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상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최근 5년 사이 모바일 쿠폰시장이 10배 가량 확대된 것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결정적이었다"며 "이번 카카오 입점은 하반기 실적 개선과 향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옴니텔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7.4% 급증한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자체 운영중인 DMB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DMB'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고화질 DMB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사용자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계기로 다운로드가 급증했고 올해 안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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