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전 인가를 받았던 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사업부지 매입을 위한 우선 절차로 최근 총 토지비의 10%인 이행 보증금 100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을 납부했으며 올 연말까지 토지대금을 완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미단시티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관측하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이전에 복합리조트 개장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카지노사업 사전 승인을 받았던 리포&시저스는 현재 국내 사무실 개소를 완료하고 현재 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LOCZ코리아가 7467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1단계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컨벤션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나머지 2, 3단계 시설은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 4월 카지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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