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남산면 한 펜션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북한강변길)의 한 펜션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나 조모(30)씨와 전모(31)씨 등 3명이 얼굴과 팔 등에 1∼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 가운데 조씨와 전씨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씨 등은 동호회원들과 함께 놀러 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음식물 조리 중 말다툼을 하다가 누군가 부탄가스를 던져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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