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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기술이전대회] 란궁하이 옌볜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주장 "창지투 개발, 한국기업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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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범 기자 ] “옌볜은 중국의 새로운 성장점입니다. 한·중기술이전대회 참여기업과 협력해 옌볜 발전을 함께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란궁하이 옌볜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부주장(사진)은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중국 정부는 두만강 주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창춘-지린-투먼을 집중 개발하는 창지투(長吉圖)지역을 경제발전 시범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국 기업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란궁하이 부주장은 옌볜자치주에선 손꼽히는 경제관료다. 주건설국장과 주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서부개발판공실 주임 등을 지냈고 2013년부터 부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옌볜자치주는 1990년대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교류해 왔고 이번 4회 대회를 한국과학기술 허브인 대전에서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는 지난 3년간 1000명의 기업인이 86개 협력 의향서를 교환할 만큼 국제적인 행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란궁하이 부주장은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번에 바다를 건너 한국을 찾은 것은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서”라며 “양국의 정부기관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동북아 발전 대업을 이루자”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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