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계열사 우성I&C 소속 브랜드 '본지플로어', '예작'을 앞세워 중국시장 진출에 나섰다.
패션그룹형지는 3일 남성복 브랜드 '본지플로어' 매장을 지난 5월 중국 소주 태화백화점에 열었고, 올해까지 '예작'을 포함해 총 10개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께에는 중국 상해 신세계백화점, 대환백화점, 소주 지우광백화점 등에 본지플로어, 예작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는 2005년 설림한 상해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 '캐리스노트'와 여성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 등의 중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
앞서 중연그룹, 중국국제투자촉진회 등 중국 패션기업 관계자들이 형지 본사를 방문해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형지그룹 관계자는 "최병오 형지 회장이 지난해 6월 대통령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해 상해복장협회, 상해한인상회와 협력을 모색하는 등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 국내 의류 브랜드의 중국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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