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기업 아이퀘스트가 만든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얼마에요’는 업무 전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얼마에요를 도입한 기업은 누적으로 총 18만곳에 이른다.아이퀘스트 관계자는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경리·회계, 급여·4대 보험, 판매·재고, 생산·영업, 고객관리 등이 중소기업에 맞게 최적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얼마에요는 사용자가 장부를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분개 시스템에 기반해 회계처리를 해준다. 그에 따른 미수·미지급 내역도 보고서 형식으로 보여준다. 부가세와 원천세 신고, 세무신고, 4대보험 신고 등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업무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제 근로자라도 한 달 60시간 넘게 일할 때에는 4대보험 신고를 해야하는데 얼마에요를 이용하면 복잡하기로 이름난 4대보험 신고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얼마에요의 강점이다. 아이퀘스트는 얼마에요 고객들을 위해 전자세금서 무제한 무료 발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산서와 거래명세표, 견적서, 발주서 등과 같은 문서 발행에도 충분한 포인트를 주고 있다.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매입·매출, 현금영수증 매입·매출 내역, 통장계좌 내역에 대한 통합 조회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매입·매출을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장부에 기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중 백업 서비스’로 보안도 강화했다. 메인 PC와 서버에 1차 자동 백업이 진행되고, 2차로 사용자 위치지정 백업, 최종적으로 아이퀘스트가 운영하는 서버를 통해 3차 백업이 이뤄진다. 백업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업들이 얼마에요를 충분히 활용해 쓸 수 있도록 아이퀘스트는 월 1회 이상 정기교육과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교육은 물론 전화상담과 원격지원을 통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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