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KMCF 이후투자조합1호'...56억 규모
이 기사는 07월01일(15: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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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벤처캐피털인 이후인베스트먼트(대표 박철)가 설립 두달 만에 '1호 벤처투자펀드'를 결성했다.
1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다르면 이후인베스트는 지난 6월 20일 블라인드(Blind) 벤처투자펀드인 'DS-KMCF이후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 펀드만기는 2019년 6월19일(5년)이다. 이 펀드는 투자부문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고, 일반 중소벤처기업 등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펀드규모는 총 56억원이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정책금융공사, 성장사다리펀드 등 국내 주요 벤처투자 출자기관이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민간투자자들을 유치해 결성했다.
이후인베스트는 지난 4월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벤처캐피털이다. 금화홀딩스와 금화홀딩스 오너인 김정기 회장이 각각 60%, 4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두명의 벤처투자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 대표는 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마이다스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성득용 전무는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에서 10여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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