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최근 단기 조정을 받은 에스엠이 낙폭이 과대했다는 시장 평가를 받으며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39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2700원(7.49%)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전날 27만주보다 많은 80만주를 기록 중이다.
에스엠 주가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에서 최근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스엠은 지난달 23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통합조사 추징금 102억 원을 부과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에스엠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해외공연 수입을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에스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해 법인세 102여억 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의도적으로 탈세한 것이 아니라 세법상 계산 착오에 의해 벌어진 일임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탈세와 추징금 규모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면서도 ""추징금 규모가 적지 않아 실적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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