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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과 스킬트리랩(원장 김일흥)이 공동으로 주최한 '부트캠프 in 판교'가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공공지원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p> <p>'부트캠프 in 판교'는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행사 당일 공개된느 주제를 통해 2박 3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일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게임 허브로 떠오른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면서 관련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p> <p>이번 부트캠프의 주제는 바로 'Contiune' 즉 연속이었다. 6월 27일부터 2박 3일간 펼쳐진 행사에 참가한 90여 명의 참가자들은 주제가 공개되자 뜻이 맞는 이들끼리 팀을 결성해 개발에 몰두했다. 아마추어, 현직 종사자, 특성화고의 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팀들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의 게임들이 선보였다. 몽환적인 화면 구성으로 흡혈귀가 된 자신의 복수를 찾아 계속 거리를 헤매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 앞으로 나아가지만 부딪히는 사물에 따라 조작하는 캐릭터가 바뀌며 윤회 사상을 풀어낸 진지한 분위기의 게임, 닭이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고 다시 알이 성장하는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이 개발되었다.</p> <p>이날 수상작으로는 최고열정상 부문에 픽셀히어로즈팀의 '도트히어로즈'가, 최고 그래픽 부문에는 플래시백팀의 '플래시백'이, 최고 프로그래밍상 부문에 3인큐팀의 'DTDC'가 선전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선정한 최고기획상에는 런닝게임 '루틴'을 개발한 스탭팀, 윤회사상이라는 철학적인 내용을 게임으로 풀어낸 '실루에뜨'를 개발한 1등팀, 개발자의 '멘붕'을 해소하기 위한 여행을 2D 그래픽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해낸 'DTDC'를 개발한 3인큐팀 등 총 3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 3명이 모여 팀을 이룬 3인큐팀은 최고 프로그래밍상에 이어 최고기획상 등 총 4관왕에 올라 현장을 방문한 선배들의 큰 격려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p> <p>행사가 개최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5월에 개소하여 24시간 스마트 오피스 형태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자유로운 근무 환경과 편의 시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창업 희망자 및 개발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p> <p>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 게임 산업의 중심 판교에서 첫 게임 개발 콘테스트가 개최되어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중심으로 차기 캠프는 물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p> <p>한경닷컴 게임톡 김신우 기자 mtau1625@gmail.com</p>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 기업 북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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