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일 제약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고, 정책 리스크로 인해 투자매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중립(Neutral)' 의견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분석 제약주들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조2066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95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기저 효과로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시장 전망치는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에는 정책 리스크 커지면서 제약업종 투자 매력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는 "7~8월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가 시행될 게획인데 병의원의 의약품 저가 구매, 입원 환자 대상 의약품 사용량 감소 및 저가약 대체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7월 리베이트 의약품 요양 급여 중지 및 제외 조치 시행 계획으로 제약회사 영업 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업종 최선호주로는 북미쪽 혈액제제 기반의 중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규제 리스크가 제한적인 녹십자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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