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건설주들이 실적 회복과 정부 정책 기대감에 동반 상승중이다.
30일 오전 9시57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3.58%) 오른 869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건설은 3.43%, GS건설은 2.91%, 대림산업은 1.32% 오르는 등 건설 대형주들이 오르고 있다.
이 밖에 경남기업이 조기 워크아웃 기대감에 6.75% 오르고 있고, 동부건설은 동부그룹의 채권단 자금지원 기대감에 상한까까지 치솟았다.
이에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1.98% 오르며 전 코스피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건설주 실적 호전과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주 업체별 실적이 반등하고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국내 주택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동 수주 경쟁 완화 및 선진국 진출로 업체별 해외수주잔고도 양적,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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