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7일 동원F&B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09.4% 증가한 4030억 원, 121억 원으로 예상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참치 투입가가 전년 대비 28.9% 하락해 원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까지는 참치 투입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육가공은 판촉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며 "1분기에는 원가 부담에도 판촉 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2분기에는 판촉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1%, 26.1% 늘어난 1조7417억 원, 738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참치 투입가 하락으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실적 모멘텀
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재고단위상품(SKU) 구조조정에 따른 식품 부문에서의 점진적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동원홈푸드와 삼조셀텍의 합병으로 식자재 시장에서 인지도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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