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25일(16: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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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밥솥 제조업체인 쿠쿠전자가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쿠쿠전자는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절차를 거쳐 8월께 상장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쿠쿠전자의 상장 건을 통과시켰다. 쿠쿠전자는 올해 반기 실적이 나오는대로 공모가 산정을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쿠쿠전자는 지난 4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주당 예정 발행가와 공모주 수를 적시하지 않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쿠쿠전자가 시가총액 8000억~9000억원 수준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오너 측 지분율이 높은 만큼 공모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구주매출이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창업자인 구자신 회장의 장남인 구본학 대표가 33.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차남인 본진 씨(29.36%), 구 회장(9.32%) 등 이들 3부자가 전체 지분의 71.78%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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