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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스톤'을 기억하세요!'</p> <p>6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바이코어에서 신작 '블러드스톤'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이코어는 기존에 모바일 MORPG '엘가드 랜서'와 영웅액션 RPG '워소드'를 출시한 모바일 RPG 전문 회사다.</p> <p>김종목 바이코어 개발이사는 '1년동안 개발한 '블러드스톤'을 드디어 공개하게 되어 떨린다. 15명이 열심히 준비한 게임이니 모쪼록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하며 간단한 게임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p> <p>■ ''블러드스톤' 매력은 6가지, 정통 RPG와 의뢰소 등 핵심 콘텐츠'</p> <p>이정익 바이코어 프로젝트매니저(PM)는 먼저 '블러드스톤'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중세 판타지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혼합한 게임이다. 몬스터를 배치를 통해 신선한 재미와 몰입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메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전투를 돕는 영웅 심복을 적극 활용했다. 오토 플레이에 최적화되었지만, 컨트롤을 이용한 손맛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p> <p>이 PM은 '블러드스톤'의 매력을 6가지로 전했다. 먼저, '블러드스톤'에서는 정통 RPG의 게임성과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의뢰소를 통해 퀘스트 진행, 유저간의 배틀인 아레나, 최대 4명의 유저가 참여 가능한 레이드 보스, 1주일간 공략하는 월드 보스 공략 등 기본적인 콘텐츠도 물론 준비되어있다.</p> <p>
그는 '의뢰소는 '블러드스톤'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다. 여러 방식의 퀘스트를 제공하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메인 보스와 요일 던전 등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레이드 보스에서는 실시간으로 보스를 사냥하며 보상을 구입할 수 있다. 총 4마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주마다 랭킹 순위가 나온다. 투기장에서는 유저들끼리 경쟁해 점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가디언 '론', 메이지 '루아나', 버서커 '발드가르', 호크하이 '라미아'까지 총 4종의 캐릭터와 6등급으로 나눠진 200여종의 심복 캐릭터로 부대를 구성할 수 있으며, 파티에 들어가지 않는 캐릭터는 강화를 통해 진화시킬 수 있다.
</p> <p>6종의 메인 스킬과 해당 스킬을 보조 강화하며 각 캐릭터당 35개의 스킬이 존재한다. 이 PM은 '스킬은 기술수련을 통해 진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불덩이를 수련하면 '대폭발'로 여러 갈래의 불덩이가 떨어지는 등 효과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아이템의 경우 총 10개 부위에 부착이 가능하며, 무료 코스튬도 제공되어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다. 보석 장착과 액세서리 제작이 가능하며, 유저들은 이를 통해 캐릭터의 스펙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템은 총 400여종이 이미 구현되어있다.
</p> <p>그는 '심복에게 장비를 장착해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다양한 전략을 가질 수 있다.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은 던전과 레이드 등의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친구들과 소셜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연 포인트와 각종 보스를 공략하고 획득한 재화로 '소환'이 가능하다. 소환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과 재료 아이템, 영웅 심복을 구할 수 있다.</p> <p>이밖에 게임 내 유료 유료 아이템은 '큐빅'으로 골드와 콜로세움 입장권, 스테미너 회복제, 고급 의뢰서 등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하다.</p> <p>■ '개발부터 북미 노렸다. 안정화 후 직접 해외 도전할 것!'</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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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익 PM과 김종목 이사(오른쪽). |
간단한 게임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p> <p>최근 모바일 미드코어 RPG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블러드스톤'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유저에게 신선함을 줄 예정인지 물었다. 김종목 개발이사는 '그게 정말 어렵다. 대중성과 차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먼저 신경쓴 부분은 연출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카메라 줌인아웃을 통해 화려한 연출을 볼 수 있다. 기존의 오토 게임과는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p> <p>혹시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준비한 것이 있는지 묻자, '먼저 바이코어가 가지고 있는 '엘가드' 등의 게임에 대해 유저를 유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반에 관심을 일으킬 예정이다. CBT도 준비중이다. 사전 등록을 통해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면 시장에서도 호응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p> <p>그렇다면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 김 이사는 '방대함'이라 전했다. 그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준비된 아이템만 해도 400여개가 넘는다. 옵션까지 고려한다면 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치가 변해 수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p> <p>RPG는 출시도 중요하지만 후의 운영과 업데이트가 더욱 중요하다. 세부적인 일정을 묻자 이종목 PM은 '시나리오 모드와 길드, 대규모 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만 나오고, iOS는 차후 게임이 안정된 이후에 출시될 것이다. 출시일은 7월 2주차 정도될 예정이다'고 전했다.</p> <p>기존의 바이코어 게임이 플랫폼 없이 간 것과 마찬가지로, '블러드스톤'도 카카오톡이나 밴드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유에 대해 묻자 '매출이 가장 큰 이유다. 플랫폼이 게임에 많은 유저를 유입시킬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금 힘들더라도 나름대로의 마케팅 기술로 직접 서비스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p> <p>해외 진출과 차기작에 대한 계획은 어떨까? 김종목 이사는 '물론 해외를 가야한다. 개발을 진행할 때부터 북미를 노렸다. 게임이 한국에서 안정화되면 직접 도전하려 한다. 차기작은 현재 바이코어가 개발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 기준으로 마블류 게임과 MMO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p> <p>마지막으로 '블러드스톤'의 목표를 물었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고, 3년차 서비스중인 엘가드의 경우 지난해 70억 매출을 냈다. 이를 뛰어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100억을 기대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질의응답을 마무리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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