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이 미국 세인트클라우드 대학과 연계한 ‘미국교사 양성(1+1.5) 및 복수석사학위과정’의 2014년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 2012년 7월 교육부의 글로벌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GTU) 대상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교원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교원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며, 국내 교원의 해외 석사학위와 미국교사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미국교사 양성 및 복수 학위 취득 과정’ 역시 그의 일환으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과 미국 SCSU 간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이다. 각각 국내 1년, 미국 1.5년씩 수학한 이수자는 양 대학의 학위조건을 이수 후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교육전문 석사학위와 SCSU 교육학 석사학위를 복수로 취득하게 된다. 또한 미국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미국 미네소타주 등에서 미국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교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TOEFL, IELTS 중 1가지의 어학성적 요건을 충족하고, 초·중등교사 자격을 소지했거나 특수교사(초·중등) 자격을 소지한 자 또는 자격 소지 예정자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 23일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수험표를 출력하여 교원자격증 사본, 대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 어학성적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등 첨부서류와 함께 6월24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해야 한다. 이후 6월 28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영어면접이 진행되며, 7월11일 15명 내외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SCSU의 Janet L. Salk 교수는 “미국에는 수학, 과학 등의 자연계열 및 특수 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인교대-SCSU 복수학위 과정은 우수한 교사인재를 미국에 유치하는 동시에 한국의 교사들이 미국에서 교사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인교대는 경인교대-SCSU 미국 교사 양성과정 및 복수학위 과정 모집과 같은 기간 동안 석사과정 일반전형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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