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를 노리던 스페인이 조별리그조차 통과하지 못한 채 쓸쓸히 2014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퇴장했다.
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졸전 끝에 칠레에 0-2로 졌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대패한 데 이어 칠레에도 져 2패를 떠안은 스페인은 남은 호주와의 3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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