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대한항공이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약세다.
18일 오후 2시2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750원(2.24%) 내린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잇따라 대한항공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한국신용평사는 이날 대한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낮췄다. 전날 나이스(NICE)신용평가도 대한항공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
신평사 관계자는 "한진해운을 연결 자회로사로 편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계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이 커졌다"면서 "S-Oil 지분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 이행은 미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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