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출근길 펼쳐지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생중계 접속이 폭주했다. 네이버와 다음의 생중계 서비스는 접속자 폭주로 한 때 서버가 다운됐다.
18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전 러시아와 1골씩 주고 받으며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 경기는 오전 7시 시작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시청이 크게 늘었다. 특히 우리나라를 뒤쫓던 러시아가 한 골을 만회하자 접속률이 크게 늘었다. 한 때 네이버 모바일 중계 접속자는 230만 명에 육박했다.
다음은 다음 플레이어 티비팟을 통해 월드컵을 생중계 했지만,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 생중계를 보기 힘든 이용자들은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동영상(VOD) 등을 통해 경기를 즐겼다.
월드컵 중계방송 재전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일부 모바일 IPTV나 N스크린에서는 월드컵을 볼 수 없다. 때문에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등 포털의 모바일 중계로 이용자가 몰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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