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자동 조색시스템
[ 김용준 기자 ] KCC는 자동차를 보수할 때 색깔을 제대로 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동차 리피니시 페인트 자동조색시스템 ‘칼라나비(COLOR-NAVI)’를 개발했다. 자동차 보수용 도료가 똑같은 색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표준 컬러를 배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차 색상이 원색 계열보다는 메탈릭 안료가 적용된 다양한 색상으로 진화하고 있어 조색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칼라나비에는 여러 각도에서 반사되는 빛의 색상을 측정할 수 있는 다각 측색기를 사용해 측정된 값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
KCC 관계자는 “숙련도에 따른 작업자 간 차이나 불필요한 반복 작업 등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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