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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아레즈, 부상 딛고 잉글랜드전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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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부상

루이스 수아레스가 충격에 빠진 우루과이 시민들의 웃음을 되찾아줄지 기대되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코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잉글랜드전까지 나흘 남았다. 그때까지 수아레스의 상태가 좋아지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라며 수아레스의 잉글랜드 출전 여부를 확실하게 못박지는 않았다.

지난달 21일 대표팀 훈련 중 왼쪽 무릎 반월판 연골을 다쳐 수술을 받은 수아레스는 이날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타바레즈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수아레스 본인이 결장을 요구했다"며 "경기에 나오는 것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잉글랜드전까지 아직 4일이 남아있는 만큼, 수아레스의 출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타바레즈 감독은 "수아레스의 컨디션이 점차 나아지면 잉글랜드전에 반드시 투입하겠다"고 수아레스의 선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를 제외한 3개국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강팀이다. 우루과이는 이제 20일 잉글랜드, 25일 이탈리아를 상대로 16강행을 결정짓는다.

'수아레즈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즈 부상, 수아레즈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수아레즈 부상, 수아레즈 없어서 불안하더니만" "수아레즈 부상, 우승경력 없던 코스타리카가 승리하니 왠지 기쁘다" "수아레즈 부상, 수아레즈 어깨가 무겁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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