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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 "출제 경향 수능도 비슷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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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 치러진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작년 6월 모의평가 및 수능과 비교해 대체로 쉽게 출제됐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올해 수능도 6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과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뒤따랐다.

13일 입시학원가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A형, 수학A형, 수학B형,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 반면 국어 B형과 사회탐구는 전년보다 어려웠다. 과학탐구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영역별 출제 경향으로는 국어와 수학에서만 고난도 문항이 일부 출제됐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 EBS 교재 밖 지문을 활용하거나 기존 문항을 변형해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수 있다. 다른 영역은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와 연계된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문항 중 70%가 연계 출제돼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런 출제 경향은 올 수능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연구소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EBS 연계와 A형·B형의 난이도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됐다” 며 “이런 출제 경향은 수능까지 변함없이 일관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이번 6월 모의평가를 중간 점검의 기회로 삼고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하라고 입을 모았다.

국어영역은 EBS 반영비율이 높았던 만큼 남은시간 EBS 교재에서 새롭게 선보인 유형과 고난도 문항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A형과 B형에 공통 출제된 30%의 지문과 문항들은 수능에서 출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히 익혀 두라는 조언이다.

수학영역 성적 향상을 위해선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험생 본인에게 부족한 단원과 보완 부분이 무엇인지 짚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취약한 단원과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향후 학습 방향과 학습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전년 수능과 비교해 유형과 문항 수에 변화가 있었지만 기존 모의고사에서 충분한 연습이 이뤄졌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본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유형의 문항을 파악하고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올 수능에서 영어는 이번 6월 모의평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왔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영어는 올해 A/B형이 통합되면서 난이도를 지난해 B형만큼 높이기는 어려울 것” 이라며 “상위권이 두터워지면서 한 문제당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실수를 줄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수능시험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난이도가 조정되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쉬울 것이라고 예단해선 안 된다” 며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더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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