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이틀째인 오는 14일에는 개막전 이상으로 흥미로운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과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준우승국 네덜란드의 '리턴매치'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남아공 대회 결승 이후 처음 맞붙는다. 4년 전에는 스페인이 연장 후반 터진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대회 결승전 상대가 같은 조에 포함된 것은 월드컵 84년 역사상 이번이 최초다. 스페인은 지금까지 네덜란드와 10차례 대결해 5승1무4패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짧고 정교한 패스로 공 점유율을 높이는 '티키타카' 축구로 정상에 재도전한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등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들이 전력의 핵심이다.
네덜란드는 최전방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 예레마인 렌스(디나모 키에프) 등 윙어를 앞세워 과거 '토털사커'의 영광을 재현할 각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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